오~잉!
지난달 설악산 휴유증이 큰~나!!!
카페에 신청번호가 바닥이네,,,
그래서,,,
어케 땡겨 보려고 "오서산 가자" 했더니,,,
ㅋㅋㅋ 돌아오는 댓글 왈 "거! 어디 있는 "음식점"이야 한다,,,ㅠㅠ
그래도,,,
우린 간다,,,
오늘도 31명이 모였다,,,
이번 산행은 임원진의 각별한 배려로,,,
가까이,,,
아주 부드러운 곳,,,
차로 서너 시간,,,
걸어서 서너 시간,,,
나머지 먹는 걸로 서너 시간,,,ㅋㅋ
다른 때와 달리 7시 출발,,,
김포IC를 빠져나온 우리의 애마는 슝슝~
내는 나누어 준 영양떡 묵고,,,
뒤에서 떠들거나 말거나 골골골,,,
어디쯤 왔을까?
서해안 고속도로가 완전 주차장이네,,,ㅋㅋ
좀이 쑤셨는지,,,
우리의 조은맘 맨뒤 악동팀에 합류,,,
깔깔대고 웃는 소리가,,,
누군가 잡겠지 혔는데,,,
돌아온 조은맘 왈!
머리가 예쁘다고 어디서 했냐고?
등산화부터 쫙~ 뺐다고 난리였다나 뭐레나,,,
한턱 내란다,,,ㅋㅋ
언제 살겨?
이래저래,,,
한두 시간 지체후 산 입구 도착,,,
조용한 마을 입구를 지나자,,,
철 구조물 계단이 나타났다,,,
오르고 또 오르건만,,,
싫다 싫어 계단만은 싫어,,,ㅎㅎ
다들 한소리씩 투덜덜 ,,,
오르는 사람은 산을 못 본다,,,
내가 산이니까,,,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은 산이 아니다,,,
그건 꿈이니까,,,
그래서 산을 보려고 산에 오르는 거다,,,
ㅋㅋ무쓴 귀신 씻나락 까묵는 소리,,,ㅠㅠ
사실 초겨울 산은,,,
바람 많고, 황량하니 그렇다,,,
괜히 혼자라도 오르면 궁상 맞기도 하고,,,
화창한 날씨도 아니니,,,
그냥 제목이나 한번 읽고 갑시다,,,ㅎㅎ
"억새풀에 스며드는
서해의 낙조 오서산"
정상 전망대 데크에 오르자,,,
허기에 지친 선두조가 점심 좌판을 벌렸다,,
여기도 김치!
저기도 김치!
김장 김치 야시장에 꿀맛 같은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회장님 대노!
"엣이! 담부턴 바이크나 타야지"혔다,,,
조금만 더 가면 바람막아 주는 점심터가 있는데,,,
고걸 못 참아 그래,,,
바람맞고 찬밥 먹다 체하면 워쩔~라고!,,,
"여러분! 제발 말 좀 잘 들으세요",,,
오서산 정상은 헷깔린다,,,
여기서 인증삿하면 저기도 정상석이라고,,,
떡하니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다 찍었다,,,ㅎㅎ
(보령시, 홍성군에 끼여있삼)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을 보며,,,
저멀리 보이는 서해안 낙조를 상상하며,,,
군소리 읍시 내려왔다,,,
실은 날ㅆ가 흐려 별거 읍었다,,,
성현주차장에 내려오니 3시40분,,,
일찍 내려오면 남당리 빅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래서,,,
올라 가는 길에,,,
광천 젓갈집 들러,,,
광천김도 사고 새우젓도 샀다,,,
그런데,,,
막걸리는 그냥 땡겼다,,,
몇 병 ?
저녁은 평택항 근처,,,
서해안 낙조가 그윽한 집에서,,,
항아리 해물 칼국수로 거하게 묵읐다,,,
대박난 집이란다,,,
그런데 깜깜해서 아무것도 못 봤다,,,ㅋㅋ
주말 저녁이라,,,
서해안 고속도로가 꽉 막혀,,,
국도로 길을 잡아...
막걸리도 절대 안 먹고???
노래도 전혀 안 하고???
그냥 조신하게 왔슴~다???
그렇죠,,,^*^~!
내 취했었나,,,ㅋㅋ
8시 30분 수기마을 도착!
수기 수기 산악회 화이팅! 하는 순간,,,
마지막 피날레로,,
노원철 회장님이 "원맨-쇼"를 보여줬다...굿!
나머지는 12월9일 송년회에서 하신단다,,,
회원 여러분 회장님 "스트립 쇼"보러 나오세요,,,
꼭이요,,,,,,,,
---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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