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영암 월출산에 가다,,,

조은빠 2011. 9. 30. 07:25

 방가! 방가!

앗!~ 텅텅,,,

많은 분들이 바쁘셔서,,, 

먼길 편하게 잘 다녀오라고 그만!,,,ㅋㅋ

 

 베리베리하고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

글자 보이시죠,,,

 

 오늘도 새벽 5시,,,

예정된 멤버 29명(아동3명),,,

상쾌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렛츠 고!

기의 고장 영암으로 달려갔다,,, 

 

 어디쯤 왔을까?

뒷자리에선 자명이의 무용담,,,

슈퍼맨이~ 달리고 달리고  왔다갔다 혔다,,,

 

 백양사 휴게소 찍고,,,

 

준비한 mp3 에서는,,,

사이먼&가펑클의 The Boxer가 흘러 나왔다,,,

라라라 랄라라~♬♪

 

 뮤쟈게! 멀긴~머네요,,,

우리 귀신 놀이 하시죠~^^*

"히히~히 무섭지!"  

"라일락 잡아 먹으러 왔당~!"

귀신이 너무 예뻣나,,,ㅋㅋ

 

 10시 30분 도착...아듀~!

인물 죠코!

경관도  조은디,,,

아따 거시기 전기줄이 뭐여~ㅋㅋ

MB님 이것 좀 ,,,,

 

 오른쪽 무릅팍 파스 팍팍!

마지막 남은 병기!

나의 왼다리를 이끌고 출발~!

영암의 특산물 무화과  몇 개 땡겨 보려다 잌~ㅋ!

김포보단 싼는디~~~

"갸가 영업을 못해!"  한소리들 혔다,,,

즉, 공짜 시식 없다는 야기죠,,,ㅎㅎ

 

 천황사 입구 거북바위,,,

정상을 향해 오르려는 힘 찬 몸집이 특징이랍니다,,,

야~아! 넌 힘들어서 몬가 그냥 있어,,,ㅋㅋ

 

 쪼깨, 와불어구만!

 

 닭똥 같은 구슬땀이 하염없이 흘렀다,,,

그래서 한의원서 닭괴기 먹지 말랬나보다,,,ㅋㅋ

 

 아따, 거시기 힘든네~ 잉!,,,

강멘토 "막걸리 꺼네봐!~ 빨랑!" 아마 했을것이다..

 

 나 없다,,,ㅋㅋ

이 두 분 공통점 아시죠,,,

한가진 열정,,,

또 한가진 끝정,,,ㅎㅎ 

 

 여기는 대략 사자봉의 갈기,,,

힘들었던 기억은 온데간데 없고,,,

자연이 주는 기쁨으로 승화된 천상의 얼굴들을 보라,,,

 

 

 사자봉과 매봉의 연결 다리로,,,

해발 510미터 위에 설치된 현수교 구름다리,,,

뒤로는 장군봉의 멋진 위용을 보여 주고있다,,,

 

 영암 평야의 황금들녘이 장관이네요...

 

 장군봉의 위상!

맞죠?

장군님이 도대체 어디 있는겨,,,

 

 이어서 보셔~요,,,

용량이 부족혀서 짤렸어요,,,

아깝네요,,

우린  다밨지~롱!ㅋㅋ

 

 엉! 어디 깔깔마녀님이 왔나?,,,

아님, 강멘토님 또 뭣 한겨?,,,

 

 나도 읍다!

딱 걸렸어,,,

 

 아따! 거시기 지팡이 아니, 스틱 쥭인다,,,ㅎㅎ

쪼께! 투자 좀 혔었유~ㅎㅎ

 

 아아! 거시기 여기는 백제의 혼이 묻어있는 공주여~유ㅠㅠ,,,

마나님 모시고 오셔서 기분이 업됬시~유,,,ㅎㅎ

참! 보기 좋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약간 방향이 바뀌어도 애매모호함에 헷갈린다,,,

아까 거기 맞나???

아, 그래서 기암괴석이군아,,,

잘 보세요,,,

 

 저 이거이 안 올리려고 했는데,,,

여태껏 밑에서 찍은것은 무효래나 뭐래나 혀서 다시 올렸삼,,,

많이 보시고 기뻐하세요,,,ㅛㅛㅛ

 

 이 사진은 이렇습니다,,,

역광이라고 찍사 보고 이리가라 저리가라 혀서 찍은건데요,,,

괜찮죠,,,흡족!

다음 보시죠...

 

 비교되죠,,,

 

 가을에 웬 꽃이래,,,

그럼 단풍인가,,,ㅎㅎ

아~! 옷만,,,ㅋㅋ

 

  여기도 꽃이네,,,

 

 구절초,,,

그럼 이건 꽃이 아니네,,,ㅎㅎ

 

 꽃 1. 내거이 꽃,,,

 

 꽃 4. 내가 괜찮은가? 나만 봐,,,ㅋㅋ

 

 꽃 1. 하늘색 단풍잎이 잘 어울리네요,,,

 

 꽃 3. 근께 여기는 나가 접수 한다요,,,

 

 꽃 2. 어어~! 밀지 말어 떨어진당께,,,

 

 꽃 2. 완존 강순옥 언니  판이구만(3판)! ㅎㅎ

 

 아마도 요쯤서 점심을 먹었을 것이다,,,

2시 30분! 헐헐~~~

아이 엠 헝그리~~!

누가 그러는데,,,

남 먹을때 쳐다보는 것처럼 추잡한것은 읍다혀서,,,

그만 생략 하기로 혔슴다,,,,,,ㅋㅋ

참고로 점심은 계곡에서 어~쭈그리하고 먹었슴다,,,ㅎㅎ

 

 또, 천황봉을 향한 전진,,,

내리막이라 좋았는데,,,ㅋㅋ

오르막 걸리니 죽겠네요,,,ㄹㄹ

숨이 콱콱~ 막히고, 오금이 저려 오네요,,, 

  

 사진 1, 

저기가 천황봉인데,,,애고~고!

 

 사진 2.

모든 산을 다스린다 하여 천황봉,,,

그만큼 하늘의 기운이 내뿜고 있다한다,,,

기 올라가는거 보이시죠,,,

 

 사진3.

천황봉에 오르면,,,

이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없어,,,

자꾸만 손이 갔다,,,

 

 사진 4.

코앞이 천황봉인디,,,

 

 표지목이 0.4키로를 ,,,

 

 능선에서 바라 보는 경관은,,,

차마 두눈을 띨 수 없을 정도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여기가 통천문!

하늘로 통한다 해서 붙여졌다 하네요,,,

천황봉 대문이죠,,,

 

 이제 다 올라왔네요,,,

03:00 정상 도착 4시간 헐헐~~~

여기서 잠깐 쉬어 가시죠,,,

 

    << 등산하는 요령 >>

 

1, 발바닥 전체를 디뎌서 걸어라,,,

2, 리듬을 타고 걸으면서 호흡을 맞춘다,,,

3, 휴식을 너무 취하지 말것,,,

4, 물과 음식은 적당히 먹을것,,,

5, 엿이나 껌을 씹어서 갈증을 해결한다,,,

                                                                                                                     

                                                                                                          --- 1부 ---  땡땡땡,,,

 

 2부 천황봉 정상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자! 찌~즈 하시죠,,,

여기가 거긴줄 알고 한방 팍!

근디 알고보니 신라시대 천제를 올리던 소사지터래나 뭐래나,,,

그럼 다 제사상에 제물인가,,,ㅋㅋ

 

그래도 한방 더,,,

이젠 앞판 보시죠,,,ㅎㅎ

  

 하하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세 악동들도 고생했구요,,,

 

 조은맘도 고생했구만!

 

 응! 웬? 섹시 포즈,,,

여러분 나! 예뽀~요!

 

 어머니의 힘!

어머니라는 이름은 이세상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 힘은 뒤에 있는  저 바위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물구나무 서면 되나?,,,ㅋㅋ

 

 가족이라는 힘도 대단합죠,,,

이것은 행복의 원천이죠,,,

행복하십시요,,,

 

 나 오늘 인기 만땅입다요,,,ㅎㅎ

내려보고, 올려보고, 째려보고,,,ㅋㅋ

 

 어머머! 또, 강순옥 언니네요,,,

자연스럽게 걸터 앉아 있는 자세며,,,

나 두번 찍어줘~잉! 하는 건가요,,ㅋㅋ

사진빨 잘 받네요,,

 

 다음엔 스틱이라도 바꿔서 찍자고,,,ㅋㅋ

 

 아! 그 스틱 이쪽으로 빌려 주면 되겠네,,,ㅎㅎ

멋있어요,,,

이 사진 아자씨! 보여 주시면 마이 사랑 받겠어~요,,,

 

 네 좋습니다,,,

오케이 싸인 났습니다,,,

 

 그럼, 그렇치,,,

또 하는겨,,,

"이세상 모든 어둠이여!

            내 정의 칼을 받아라!!!"

 

 자! 우리도 간다,,,

 "X-광선 받아라"

진짜루 잘 노시네요,,,ㅋㅋ

 

ㅋㅋ저두유!,,,ㅠㅠ

 

 자! 이제는 그만 내려 가시죠,,,

 

 산들 바람에 흐느적 거리는 억새풀입니다,,,

의심이 나시면 한번 "후"하고 불어 보세요,,,

 

 

 누가 그랬죠,,,

"삶은 생각하는 억새"다,,,

그래서 이 새가 으악하고 죽나?,,,ㅋㅋ~

 

 언니들 안녕!!!

 

 여기도 으악!

 

 한번 잡아 봤슴다,,,멋있죠.

안 가신분은 진짜 서운하시죠,,,

 

 가을이 흐느끼네요,,,

산행중에 만남을 손짓하는 유일한 친구이죠,,,

 

 가을바람 속에 피어 있는 억새는 ,,,

아련했던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하네요,,,

혹시 첫사랑의 설레임,,,

아님, 첫 키스,,,

   

 석양이 구름에 걸려 있네요,,,

신비한 빛이 우리를 반겨 주는데요,,,

이거이 "기"인가?

이래서 남쪽에 작은 금강산이라 했나 보네요,,,

 

다음으로 가는 봉우리가 향로봉인데,,,

아마 여기쯤 인것 같네요,,,

원래가 걷다보면 다 거기가 거기 같더라구요,,,ㅎㅎ

 

 삼형제 같았서 그냥,,,

 

 그냥 바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아주 시원하셨죠,,,

 

갈길이 바뻐서 몇 개는 그냥 지나 갔습니다,,,

베틀굴,구정봉,,,

 

지금 보니까 가파르기도 했네요,,,

중앙에 철계단 보이시죠,,,

 

 예쁜 아기 돼지죠,,,

 

이거이 장군바위,,,

굉장히 우람하네요,,,

 

아따! 그놈 참 거시기 허네,,,

꼭대기에  약간의 풀이 보이시죠,,,

봄에 철쭉이 피어난답니다,,,

 

 

와~~~~~~~~~~~~~~~!

한 10초간 기쁨의 탄성을 질러 보시죠,,,

 

향로봉(744)  정상 정도 되겠네요,,,

헷갈리,,,

 

그럼 뒤로는 구정봉(711미터)

 

 

제목을 간단히 말하면,,,

<<억샌녀,,,>>

 

좀 뜯어다가 식탁 위에 꽂아 놓고,,,

가을을 느껴 보세요,,,

 

 신난다~♬

 

앗! 카메라다! 했죠,,,

 

아~ 좋다!

 

나! 삐짐~~ㅋㅋ

 

내려 갈려면 아직 멀었슈~

 

읔! 도갑사 4.5키로...헐헐

 

 앞에서 보셨죠,,,

 

월출산에 명소랍니다,,,

달 뜬는 월출산에 억새풀이라,,,

은은한 달빛에 운치가 있네요,,,

 

그렇죠,,,

 

 

 

 

도갑사를 만든 수미선사의 행적을 기록한 곳 이랍니다,,,

 

코스를 따라 타박타박 걸으니,,,

힘 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편안하고 마치 집 근처를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천년 고찰 도갑사,,,

먼 훗날 지나는 길에 다시 들려도,,,

번뇌와 세속에 찌든 중생들을 보듬어 줄 것 같네요,,,

 

오늘도 월출산 찍고 올라 갑니다,,,감사!

 

하산 완료 시각은 6시정각,,,

그럼 7시간 30분 산행,,,

ㅋㅋ 오늘도 2시간 30분 띵겨 먹었네요,,,ㅎㅎ

 

이거이~ 달랑!

전라도 인심이 예전같지는 않구만~ㅠㅠ,,,

 

이것이 이 고장의 짱뚱어 탕입니다,,,

맛은 된장 맛이고요,,,

짱뚱어는 나 잡아봐라 숨어서 없슴다,,,ㅎㅎ

 

아무튼 서울에선 개인적으로 오기 힘든

아주 유명한 월출산에 갔다온거이,,,

너무 너무 기쁨니다,,,

이래저래 좋은 구경 잘하고 안전하게

밤 12시 20분 도착 했네요,,,

좋은 시간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부 ---  끝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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