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방은 고양시 원당동에 위치한 너른마당입니다.
한수밭님 국장 승진 축하기념도 할겸
우리 몸도 챙길겸 선택한 곳입니다.
넓은 정원에 연꽃 연못과 조형물들이 있어
거닐다보면 식욕이 절로 나네요.
점심에 가시면 식사후 바로 옆 서오릉 산책도
괜찮구요.
식당은 웅장한 한옥집에 고송들로 둘러쌓여 운치가 더하고,
고급 한정식에 온것같은 느낌이 납니다.
오늘 주문 요리는 오리훈제밀병 입니다.
참나무로 사우나를 마친 뻔칠한 오리가
두 다리 쭉 뻗고 요염하게 나옵니다.
그럼 밀병에 야채와 함께 싸서 드시면 됩니다.
기름기가 없어 쫄깃하고 담백한데,
야채는 식감을 더해 주고, 밀병은 포만감을 주더군요.
두 마리 시켰다가 배 터지는 줄 알았슴다. ㅎㅎ
오리가 날다 주저앉아 통곡 할 만합니다.
아~그리고 농주!!!
이거이 입에 쩍쩍 달라붙는게~
집에 못 올번 해슈~♡
그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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