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하고도 21~22일,,,
송년모임으로 남도 맛 여행을 다녀왔어요,,,
용산역(7:23) KTX,,,
모처럼 잡은 일정이 KTX 노사파업으로 전전긍긍 했는데,,,
막상 떠난다는 기쁨이 두 배로 작용한 걸까?,,,
우리의 수다는 KTX 천장에서 떨어지질 않았다,,,ㅎㅎ
1일째: 용산역 출발(07:23)-> 광주 송정역 도착-> 송광사 입구(중식:산채 정식)->
송광사 관광->순천만 갈대숲 관광->식당(석식:회 정식)->히든베이 호텔 투숙
2일째: 호텔(조식)->신기항 이동->금오도 비렁길 탐방->여수항 이동(중식:통장어탕)->
오동도 산책->안심산 온천->시내(석식:갈치 조림)-> 여천역-> 용산역 도착(20:40)
영! 셀카는 맘에 안들어,,,
너무 고상한 척^^ 우아~한 척 하시지마시지!
왠지 눈빛이 음흉한데,,,
움직여서 생동감이 더 나네,,,
미안혀 너무 가까이서 찍어서~ㅋㅋ
전날 구파발 언니,파주 언니 솜씨,,,
"계란이 왔져~요 ♬,,,
10시 20분 광주 송정역 도착,,,
짙은 검정색 썬그라스를 쓴 가이드가 25인승합차로 우리를 맞이했다,,,
한 시간 가량을 달려 송광사로 이동,,,
절 입구 "길상식당"이란 곳에서,,,
오늘의 첫번째 맛집 산채정식이 나왔다,,,
그리 특별하다거나 산나물을 생각하면 큰 오산!,,,
겨울이라서 그런가???
맛은 정갈하니 쥔장의 정성이 엿보이는 밥상이였다,,,
식단은 삼합에 된장찌게 였던가 하여튼 그렇다,,,
그런데 구수한 숭늉 생각이 나는건 와?일까!!!ㅋㅋ
전남 순천시에 자리한 조계산은 높이가 884미터이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小江南이라고도 하고 전국100대 명산 중에 하나다,,,
틈 나면 가보삼,,,
송광사 입구,,,
절세 내는 곳,,,
승보사찰 송광사는 조계산에 있다하는 이야기입죠,,,
그리고 우리도 여기 왔다 이거죠,,,
잘 나와서 한장^^
스님들이 얼마나 도를 잘 딲았는지,,,
물도 정갈하니 잔잔한게 저절로 숙연해 지네요,,,
역~쉬! 유서가 깊은 명절이야!
유서 깊은 사찰이라서 그런가?
어느 인자하고 후덕한 대감집 뜰을 산책하는 듯 합니다,,,
한국의 삼보사찰(해인사,통도사,송광사) 중에 송광사는 승보사찰로 유서 깊은 절이다,,,
단아한 단청에 저녁 노을이 스며들고,,,
그 모습이 잔잔한 시냇물에 내려 앉았내요,,,
한참을 내려보다 한장 꾹!
네 분중, 딱 한 분만 모십니다,,,
요기가 찰칵 포인트라고 바닥에 동그라미가 그려있네요,,,
이거이 쌀 일곱가마 사천 명 밥을 담아 두었다는 "비사리구시" 즉 밥통이랍니다,,,
속을 보니 많은 분들이 동전을 시주 하셨더라구요...
송광사 3대 보물은 비사리구시, 능견난사, 쌍향수,,,
능견난사란 청동 그릇이 있는 전시관,,,
똑 같은 그릇이 500개 있었는데 지금은 30점 보관중,,,
쌍향수는 향나무인데 너무 멀어~ 그만 땡합니다,,,
여기는 앉거나 서서 쉬는 곳...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위에 연못을 만들어 아주 쉬~원하게 일을 볼 수가 있네요,,,
순천만 갈대밭 탐방,,,,
나 없다...
3년 전에도 이 알이 있었나,,,
아주 뽀얀게 공기가 맑아 그런가 아님 딲나?...
갈대와 억새는 완전이 다르다 하네요,,,
꽃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포자 아무튼 네이버 찾아보삼 다 있어 아주 아주 다 있어요~,,,
탐방길!
겨울 날씨 치곤 영상의 포근한 날씨 였지죠,,,
ㅎㅎ 걸었으니 또 먹어야죠,,,
여수시 문수동 "파도소리" 횟집,,,
딱 걸렸쓰 우리 허니!,,,
뭐, 특히 딱 특별한 것은 읍고,,,
그냥 잘 먹고 잘 마셨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추억의 한 장면을 만들려고 호텔에 짐 풀고,,,
소화도 시킬겸 걸었죠,,,
여수 밤 바다 공기는 싸하데요,,,
걷다가 힘들어 택시 탓슈,,,ㅋㅋ
힌든 베이 호텔 로비에서 한 컷,,,
아담한 호텔로 남해 바다를 조망하고 있네요,,,
깜깜한 밤에 조망은 그냥 없는 걸로 칩시다,,,
여명에 태어나는 남해 바다,,,
아침 조식은 호텔 부폐로,,,
8시 호텔 출발,,,
돌산대교 건너 신기항 선착장에서 승선해서 금오도 여천항으로 ,,,
건설중인 화태대교,,,
배안 선실엔 농협에서 나왔다고, 뭘 준다고, 건강이 좋아 진데나,,,
기차 타고 배도 타고 비행기만 생략 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 부러울게 읍다하는 야기구만요,,,
태극기가 바람에 랄랄라~♬♩
비렁은 우리말 벼랑으로 여수 사투리에서 연유된 이름,,,
주민들이 땔감과 낚시를 다니던 해안길 18.5㎞ 8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함,,,
오늘은 시간 관계상 쬐께만 걷습니다,,,
함구미 마을,,,
방풍 나물,,,
중풍예방에 좋다함, 몬가가 특별한 거이 있는겨,,,
간장에 담가 흑돼지 한쌈 올려서~ 캭! 듁인다,,,ㅋㅋ
초고추장 쳐서 흰쌀밥 뚝 떠서 캬! 숨넘어 간다,,,
오솔길 양옆엔 동백나무가 줄지어 서있고,,,,
그 사이 사이로 남해 바다가 시원스레 우릴 쳐다 보네요,,,
걷다보면 지루하지 않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섬들이 그냥 쫙~ 자랑들을 하네요,,,
말로는 설명이 안됨 그냥 함 가 보면 알죠,,,
영광의 얼굴들,,,
미역널방 전망대,,,
후련합니다,,,
옛날에 미역을 말렸다는데 무섭어!,,ㅋㅋ
어떻게 말렸을까? 상상이 안됨!
바닷물이 넘쳐 미역이 그냥 올라왔나^&^!
인증샷!
내도 함 찍어 봤쓰!
수달피 전망대에서,,,
아기 염소들이 풀을 뜯고 놀아요,,,
시간 관계상 초분 가기 전 딱 잘라서 선착장으로,,,
1시간 반 돌고 원샷 하려니 쑥쓰럽구만!....
돌담 옆에서,,,
그제 바람이 좀 불제,,,ㅋㅋ
갈때는 여기서 바로 여수항으로 간다함,,,
1시간 반 배를 타야함,,,
아니 뜨슨방에서 잦슴,,,ㅎㅎ
여수 시내 전경,,,,
세계 4대 미항이라죠,,,
돌산대교,,,
여수시 국동 상아식당 "통장어탕",,,
장어의 그 니끼한 기름과 비릿한 생선의 맛을 생각하신다면,,,
아니 올시다가 맞습니다,,,,
된장찌게에 담백한 장어 살이 부드럽게 입에서 녹네요,,,
물론 가끔 까칠한 가시가 혀끝을 간지럽히지만,,,ㅋㅋ
밑반찬은 필요 없쓰,,,,
야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나고 회, 바닷 장어 또 뭐시냐 하모 그런다던데,,,
사모님들 포~스가 느껴 지네요~ㅇ!
인증샷,,,
굴에 시금치, 양념을 넣어 버무린 굴무침인데,,,
입맛에 착 달라붙는 것이 감칠맛나는게 식욕을 확 땡기네요,,,
집에서 함 만들어 먹을려고요...
여수시 학동에 있는 백송이란 생선 조림집에서 준비한,,,
갈치, 민어, 삼치 구이 셋트,,,
방금 막한 따스한 밥상을 받으니 살살 녹는다 녹아,,,ㅎㅎ
6번에 "군평서니" 일명 딱돔 거 맛이 담백한데다 살점이 녹아드는 듯 하데요,,,
여수 여천역서 KTX를 기다리며,,,,
1박2일 남도 맛 여행,,,
오늘도 또 이렇게 아름다운 한 페이지를 남겼네요,,,
2013년 한해는,,,
오랜 친구들이 있어 즐거웠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는 날까지,,,
이렇게 웃는 날만 만들며 사입시다!,,
사랑한데이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거제 1박2일,,, (0) | 2014.03.19 |
---|---|
백두대간 협곡열차,,, (0) | 2014.01.20 |
물소리 캠핑,,, (0) | 2013.08.16 |
호주 시드니 여행- 4 (0) | 2013.03.11 |
호주 시드니 여행- 3 (0) | 201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