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지리산 바래봉,,,

조은빠 2011. 5. 29. 15:31

42인의 전사!

갔노라,걸었노라, 보았노라,왔노라!!!

 

05:30 갔노라,,,

우리의 전용마차는 출장중,,,

출생 20일된 셈뼁이다,,,

 

우리의 잉꼬새 한쌍!

아적도 신혼 단꿈에 파묻혀 산다,,,

이따가 보세요,,,ㅋㅋ

 

우리의 두번째 패밀리다,,,

이들은 다람쥐 한쌍이라고 해두자,,,ㅎㅎ

이렇게 해서 갔던 것이었던 것이다.,,

물론 전날 기본 주량(이슬이 두 병)은 안고 잤다,,, 

 

어! 대장님 이름은 읍다 ,,,

집에 먼저 가실라고 혔나,,,

아님, 넘 잘 생기셨는데 그래서 그런가,,, 

전화 좀 하시지 마이소!

 

아! 이분이시다,,,

인물 죠코, 입담 죠코, 리더쉽 끝네 주신다,,,

형수님 행복 하시겠어요,,,

그러나 넘 쎄시다 우릴 "42인의 전사"로 만드셨으니까!!!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혔고,,,

조은맘님 막걸리 잘 먹겠습니다도 혔다,,,브끄브끄^^

그리고 여러분 차기 총무는 자명이로 하면 어떨까요???

한 20년 후에요,,,ㅎㅎ

 

경부고속도로 지나 천안 휴게소 --> 함안 휴게소 이다.

우리 허니(나의 애칭, 영어는 꿀, 주의: 하니 아님) 달덩이 같아 마이 고심함,,,

절대로 키는 생각하지 마삼,,,ㅎㅎ

 

여기는 맨 뒷자리다,,,

난 모범생이다, 그래서  절대~루^^ 뒤에는 안 앉았다,,,

반장! 이름 적어!

오~잉! 그새 왕언니 리액션을,,,

 

애둘이 절대 모르는 것을 내실려고 몇가지 추려 오셨다한다,,,

전씨 아저씨,,,,미투!미쓰리! 야그 

여자가 남자 되는벱!

기타 등등

그래서 우린 또 웃었다,,, ㅎㅎ

 

정령치 도착 기념 사진 촬영 준비중

 

머리! 어깨! 무릎팍! 발! 아이쿠~~~삭신이야!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라 하네요,,,

 

 10:30 걸었노라,,,

우리가요

여기서부터 걸었어요~~~요.

졍령치가 뭐지? 1123미터? 나도 몰라라!!

 

정령치에서  내려 본 마을 우리가 올라 온 길이 보인다,,,

사진발 잘 받네,,,

 

구름도~ 쉬어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노고단! 고~~개 짜라짜라 짠짠짜! 아님 말고 ㅋㅋㅋ

아무튼 변화 무쌍한 지리산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맑습니다까를 말쌈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요!

 

눈이 심심 하니까,,,

쉬어 가시죠,,,

ID를 "로즈"로 바꾸었는데  성을 물어 보시니 어짜면 좋습니까요?? 

화이트,,,레드,,, 브랙,,,

 

로즈! 어서 싸게 싸게 오랑께! 했을 것이다.

 

사진 누가 찍었지! ㅋㅋㅋ

 

ㅋㅋㅋ 역시 멋있다,,,

 

여기가 고리봉 1,305미터,,,

바래봉 까정은 8.6키로미터 아무런 생각이 읍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1시간에 보통 2킬로미터 간다함,,,

 

산은 푸르고 하늘은 언제나 그대로네,,,

인생사  뭐가 그리 급해서 서두르나,,,

여보게!

벗이여 여기서 한 잔 찌끄리고 가세나,,,

 

자! 바래봉도 식후경이다,,,

자! 들자구 화이팅!

나 오늘 배 터지는줄 알았다,,ㅎㅎ

양푼이 비빔밤 위력 앞에,,,

 

자! 돌리고 돌리고 비비고 비비고,,,

양푼이 빌려 드립니다,,,

지나는 등산객마다 이구동성 양푼이를 외쳐됬다,,,ㅋㅋ

 

 

하늘에 꽃송이 하얗게 내리면,,,

그래도  가야지 널 위해 가야지 ,,,

요때까정은  좋았는디,,,

 

나도 한 캇트,,,

 

바로 여기 입니다요!

틈만 나면 확인을 ,,,

거시기 배! 

여러분 잘 어울리는 잉꼬 부부죠!

 

우린 어때요,,,닭살!

 아마도 이때부터 우리의 다람쥐부부 한쌍은  살아진것 같다,,,

 

 원래가 여기부터 시작인데,,,

그래도 좋덴다,,,ㅎㅎ

 

 우리의 로즈 젖 먹던 힘을 내기 시작혔다,,,

보이는 것이 읍다,,,

 

그냥 보세요 그리고 감상하세요,,

 

 

오르고 내리고 가고 가도 끝이 읍네,,,

 

그냥 꽃이 죽네 죽어 ,,,

카메라만 드리데면 김~치,,,

 

봐라! 봐라! 딱 걸렸다,,,                                  ^ 위를 보세요,,,

 

 철죽꽃 군락지,,,

 

  정상이 저긴데,,,

 

 이젠 사진 찍는 것도 지겹다,,,

 

 비 바람에 지겨워 옷을  벗은 주(고)목들,,,

 

 약수터,,,

 

 코 앞에 바래봉이,,,,

 

 마지막이네,,,

 

 우리 다람쥐들 벌써 하산 중이네,,,ㅋㅋㅋ

 

 한쉼이 절로 난다,,,

 

16:30 보았노라,,,

여러분! 우리 여기 왔어~요^*^

인증샷 한 캇트!

여기까정 뭘 바래고 왔나?

누가 돈 줄께 같다가오라면 왔을까?

바래지도 말고, 바리바리 널 뛰지도 말고,

그저 묵묵히 살라는 건가!

 

이 길을 한 두시간 걸었나?

아이고 가는 것도 지겨워,,,

 

눈물 나네,,,

 

 

도착시간: 6:30,,,

산행거리: 15키로미터,,,

산행시간:7시간(점심제외),,

"고통은 잠시고 기억은 영원하다"고 합니다,,,,

 

저녁식사,,,

23:50 왔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