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조은빠 2013. 11. 12. 14:51

 

여러분! 대단히 지송합니다,,,

지난 수기마을산악회 송년행사에서 본의 아니게 1덩을 먹게되씀~다!,,,

많은 분들께 한없는 상처와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남겨 드려서,,,^ㅠㅠ^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꾸뻑!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219동 한분은 그 충격에 지금도 슐을 들고 계시고~  

104동 사모님은 팔이라도 한 쪽 받았으면 한다는 둥~

또, 소문 듣고 전화했다는 3단지 아짜씨는,,,

딱 한번만 입어 보면 안되겠냐며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지송한 마음 이렇게 사과문을 올리게 됬슴~다ㅠㅠ

 

그도 그럴것이 이 전대미문에 없어던 송년회 행운상 1덩은,,,

아마도 모든 회원님들의 염원이자 로망? 이였는지 모릅니다,,,

어느 분은 베란다에 물 떠놓고 빌었다는 썰?이 있는가하면,,,,ㅋㅋ

오르는 산이면 산마다 소원돌 올려 놓고,,, 

빌고 빌며 못 먹을 떡을 넘봤고,,,

그것도 모자라 설악산 백담사 2박3일,,,

무수면 무호흡? 기도 다녀 오신 분도 있뎁니다,,,ㅎㅎ

 

2013년11월9일,,,

아기다리고기다리,,,

우리의 찬란한의 밤을 위하여,,,케익

미리 선약한 우리의 연회장을,,,

선무당 인테리어로 이리 붙이고 저리 옮기고,,,

준비 끝,,,

 

그런데 시간이 임박해지자,,,

스산한  찬기운과 함께 가을비가 쭈루룩~ 악을 쓰데요 ㅆ!,, ,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회원님들 속속히 자리를 채워 주시니,,,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중~~~~~~~~~~~~~~~~략!

중간은 마구마구 상상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영광은 이렇습니다,,,

빽넘버 13!,,,

 

송년회 중간 중간 행운상 추첨에,,,

물통이다, 자킷 내피다, 방한 내복에다 남들은 쭉쭉빵빵 잘 터지는데,,,

앞 좌석 유로누님이랑 저는 몬가가 있것지하는,,,파이팅

막연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기대를 했습죠,,, 

드디어 유로 누님이 2등으로 당첨!,,,

연회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실크로드님은,,,      신나2

노스페이스 쌍 지팡이를 들어 올리시고는 띵~호와!를 연방 외치시네요,,,

 

그래서 전 작전을 바꿔죠,,,

금년 시신제에서 신내린 마야님(배낭 당첨),,,

두 손에 제 행운의 13번을 맡겼죠,,,

 

그런데 얼레레~,,,

40번을 부르데요,,,,

강 ㅇㅇ님 불참으로  땡!,,,

 

그 다음은 21번을 부르는게 아닙니까,,,

헐~

그건 다름아닌 마야님의 아젔씨!,,,,

으메~ 또 불참!,,,  

   슬퍼2

마지막으로,,,

강 멘토부회장 손이 부들부들 떨리며 들어 올린 숫자는,,,

서양사람이 안 좋아한다는 숫자 13을 외쳐되네요,,,

 

으~아~ 악~!!!!                     

나! 쓰러졌슈,,, 안돼

그야말로 2전3기 끝에 영광의 고어택스 자켓을 들어 올렸슴다,,,

이 무슨 9회말 역전 드라마란 말입니까,,,

 

"행운상 1덩" 진~짜 진짜~ 어럽게 먹었어요,,,,ㅋㅋ

받을만 하죠,,,

이젠 죄송 안해도 되죠?,,,ㅎㅎ 

이젠 제발 전화 좀 그만 하세요,,,,ㅋㅋ

 

마야님 고마워~요,,,감사

이로서 마야님의 신내린 손은 유명세를 타신겁니다,,,

아마, 다음 주 방송국에서 취재진 나올 겁니다,,,ㅎㅎ

 

 

 

바이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