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중국 연대 남산 골프 라운딩-2,,,

조은빠 2011. 7. 27. 13:10

 

7월7일

하늘은 화창하고,,

12시 동방항공 출발,,,

기내식 단무지 쪼가리, 밥, 고추장, 빵,,,

완존 똑같은 복사판 식단,,,

기내식 공급업체 돈 무쟈게 벌겄다혔다,,,ㅋㅋ

먹기가 빠쁘게,,,

시씨바~시씨바~ 옌타이~ 끼끄덕,,,

도착혔다네,,ㅋㅋ

다시 12시,,,

남자스텝 11인승 봉고차 대기,,,

오늘은 4팀 들어오고, 1리터 7원, 통행료 40원 묻다보니,,,

한 한시간 반 가니 월량만 호텔 도착,,,

 

호텔 보이가 짐 올려 주길래 천원 팁 주었더니,,,

즁쿡 돈 찿으면서 안 받는다,,,

야들이 많이 부었나???(10원=1700원임)

 

골프장이 물에 잠겨 침수 됬다고,,,

야들은 땅 파서 아파트 장사 한덴다,,,

전국적으로 1년에 한 천만명씩 움직인데나 뭐래나,,,

 

해경코스(동해A) 18홀,,,

오후2시 30분 라운딩 시작,,,

그린피 회원공짜, 캐디피120원, 카트비100원, 캐디팁50원,

호텔비180원, 관리비100원,,,

도합 550*170= (\93,500원)

1인 1캐디인데 가끔 1명만 따라오는 경우도 있슴,,,

잔디 좋고,,,

날씨 좋코,,,

같이 간 형님은 오늘을 위해 특수훈련 하고 오셨나,,,

드라이버 쭉쭉빵빵,,,

낸 쭉~핏빅,,,ㅋㅋ

 

 사모님 1.

우리의 사모님들도,,,

물만난 물고기처럼 하늘을 뚤어져라 찔러 덴다,,,

나이~삿!

사모님 2.

여자는 레드 티를 쓰고,,,

우리는 보통  브루 티를 쓴다,,,

러프가 길어 들어가면 듁음< 디오픈> 참고,,,

드라이버 쪼메 삐딱하게 들어가면 깊은 러프 볼 읍서,,

1 벌타!,,,

우린 이렇게 칫던 것이다,,,

 

이 홀은,,,

바로 옆에는 찻길있고,,,

뒤로는 바다가 놓여있다,,, 

가끔 공사장 인부들이 웃통벗고 갈비자랑하러 나오곤 한단다,,,ㅋㅋ

이 홀은 브라인드 홀로  곳곳에 벙커와 헤져드가 입을 벌리고 있다,,,

난 드라이버 잘 쳐놓고 아이언 샷 지나쳐 벙커,,

벙커 실패, 어프럿치 실패,,,

우와! 왕 짜증,,,따블

 

오늘의 성적은 이렇다,,,

형님 78개, 나 89, 사모1 92, 사모2 94개,,,

 

그래서 오늘 드린 핸디하고 뭤하고 해서,,,

저녁은 시골집에서 토종닭으로 얻어 먹었다,,,

그 맛은 참 질겼다,,,ㅎㅎ

가격은 252원(\42,800원) 싼가? 비싼가?

 

그리고 오늘의 발 맛사지는,,,

육중한 몸집에 비해 두 눈가에 웃음기를 머금은 여인이,,,

뜨거운 물에서 꺼낸 두 족을 몇 번 주무르더니,,,

이내 등으로 올라타서는 두 발로 자근자근 작두춤을 보여줬다,,,ㅎㅎ

아무튼 시~원혔다,,,

 

 7월8일 새벽 5시30분 모닝콜(한국시간 6시30분),,,

오전 몽고메리 코스 18홀,,

오후 송도 코스 18홀,,

이 두 코스는 회원제 크럽으로 회원가 4,250(한화)으로,,,

그린피가 18홀 200원(준회원),,,

 

7시30분 티업,,,

송도 10번코스,,

오전 전반 몽고메리 9홀 치고,,,

사정상 송도코스 후반 10번 홀부터 스타트 시작함 ,,,

 

딱 두팀이 친다함...ㅋㅋ 전세냄.

 

코스가 완존 개미허리 20미터임,,,

정교한 드라이버 샷 아니면 공략이 어렸슴다,,,

 

남자 티 575야드,,,

여자랑 99야드 차이남,,,

디지게 길다 치고 또 치고 ,,,

 

몽고메리코스는 곳곳에 벙커가  그냥 있다,,,

관리가 안 된건지 너무 넓어서 모래가 부족한 건지 흙반 모래반 임,,,

바로 저기 나무 뒤편 벙커에 티샷이 빠져 탈출하다 나무 맞고 숲으로,,,1벌타ㅋㅋ

 

 셋업 좋고,,,

 

인물은 관심없다, 잘 생기셨으니까,,,ㅎㅎ

바라, 바로 뒤에 아파트를 짓고 있다,,.

티샷시 신경 쓰인다,,,

이러면 회원가가 올라갈까? 내려갈까? ,,,

 

언니 안녕!

볼 좀 잘 치세요,,,

 

 중국 골프 인구가 적어서 수익이 별로란다,,,

 

점심은 중국식 볶은밥,잡체,오징어 볶음밥,,,

많은디 입이 까다로워서,,,그냥 묵읐다.

 

바닷가에 뭔가를 짓는다,,,

타워 크레인하고 같이 티샷 혔다,,,

 

두번째가 나다,,,

그래도 국내에서 롱코스는 적어도 파는 하는디,,,

넘 길어 치다 지친다,,,

점심 먹고 몽고메리코스 후반 3홀 연속 트리풀  혔다,,,

칫다하면 벙커,,,

돈 왕창 잃었다,,,애고애고

오늘도 저녁 읐어 먹겠다,,,ㅋㅋ

 

 

오늘도 갔나보다,,,

어느덧 황혼이 내리고 있다,,,

오늘 스코어는 몽고메리 98개, 송도 88개다,,,

저녁은 해물 샤브샤브 ,,,

입구에서 가래비,조개,쇠고기, 야채등을 고르면,,,

2층 룸에서 개별적으로 익혀 먹는 것이다,,,

4인이서 200원정도 이니 싼거 갔다,,,

이제 먹었으니 또 발맛지 받으러 가자,,,

그리곤 잤다,,,

 

7월9일

오늘도 마찬가지로 7시30분 티업,,,

오늘은 국제남산코스18홀,,,

 

안경낀 친구가 조선족이고,,,

지난번 원아시아 대회 때 김비오 캐디였덴다,,,

캐디 팁으로 천 백원을 받았데나 뭐레나,,,

아무튼 우리 캐디가 아니어서,,,,

우리는 또 돈 가지고 때웠다,,,

 

 

점심 먹고,,,

오후 코스는 경관 굿!,코스 악!,,,

불광 코스 18홀,,,

 

계곡과 계곡을 넘겨 티샷을 한다,,,

산 바람에 공은 왔다갔다,,,

 

7월  날씨 치고는 너무 더워,,,

공도 지치고, 내도 지치고, 캐디 아그들도 지쳐,,,

그냥 주져 앉거나, 그늘만 찾아됬다,,,

 

경관은 화려한데 코스가 장난이 아니다,,,

내리막 한 100미터 홀,,,

주위 곳곳에 토사가 흘러 내리고 울퉁불퉁해서 카트길이 없어졌다,,,

 

도저히 칠 수가 없어 9홀 정도만 돌고 나머진 포기,,,

골프도 좋치만 몸 관리가 우선,,,

 

 저녁 먹거리 고르는 중,,,

 

 야들은 불가사리도 먹네,,,ㅋㅋ

 

오~잉!

번데긴 그렀고 웬 애벌레?,,,ㅋㅋ

 

 

저녁 식단,,,

아까 선정한 재료로 만든 요리다,,,

 

7월 10일 마지막 일정이다,,,

해천코스 18홀,,,

최근에 만든 코스로 잔디 상태가 괜찮다 혀서 쳣다,,,

1번홀 파5 556야드,,,

 

기념촬영 땡기고,,,

 

한마디로 무지무지 길다,,,

파4 드라이버 치고, 우드 치고, 우드 쳐야 겨우 올라간다,,,ㅎㅎ

오늘도 아무도 없다,,,

ㅋㅋ 골프장 전세냈다,,,ㅎㅎ

 

지칠만도 한데 오늘도 펄펄 난다,,,

처음 치는 홀인데 79개 친거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