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나던 길에,,,

조은빠 2014. 10. 22. 11:41


커피한잔해

 

편지함이 3738개나 되네,,,
혼마 드라이버 99.000원 음~! 냄새가 나고...
진에어 싸다고 예약하란다,,,
쎅시몰 조건이 업데나 뭐레나~~
다 시시콜콜한 야기고~
이 가을 마음들이나 살피라고 시 한편 땡겨 옮니다,,,

참취나물 꽃


어머니
산소 가는 길가에
흰 꽃이파리 성긴
참취꽃이 피었습니다

참취는
맛도 좋고 향도 좋아
꽃보다 나물로 기억되는
나물 중의 으뜸이지요

새순 돋는
이른 봄부터
입맛 다시는 사람들에게
꽃 피울 틈도 없이
제 한 몸 기꺼이 내어주던
참취나물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꽃 시절은 있노라고
낙엽지는 가을 숲속에
보란 듯이 참취꽃이 피었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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